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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학생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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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현장교육 2023년 해외현장교육 (태국 치앙마이대학) 교육 후기

등록자 정해솔 등록일 2023-03-24
조회수 1286

1. 기관

College of Arts, Media and Technology, Chiang Mai University (태국 치앙마이)


2. 수행 기간

2023-01-31 ~ 2023-02-13


3. 해외 현장 교육 기간 중 프로그램 내용


    [교육]

    C/Python Programming: (half days)-  Basic programming in C or Python for connecting to the robotic controller.

    Robotics stations: (1 and half days) o The maze missions/ the droid soccer o     The obstacle avoidance

    AI Digital Art: (3 days) o AI Generated art (1 day) o 2D Digital painting (2 days)


공지된 대로 이렇게 세 가지의 교육이 진행되었고, 치앙마이 대학교 교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세 가지 모두 크게 어려운 내용 없이 편안히 들을 수 있는 수준이었습니다. 

프로그래밍 시간에는 정말 기본적인 코딩을 약간 했고, 로보틱스 시간에는 팀 별로 로봇을 만들고 미로를 빠져나가는 코드를 작성했는데 현지 학생들과 교수님이 많이 도와주셔서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디지털 아트 시간에는 AI가 만든 그림을 편집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날 선물로 저희가 만든 그림도 선물로 주셨습니다. 


    [문화 체험 및 여행]

- Thai Culture and language class (1 day) o Thai culture and buddy activity** o Thai language in daily life

- Thai food cooking workshop (1 day) o Shopping for food ingredients in a local market o Enjoy cooking class 3 recipes which are: 1. Green or red curry with chicken or pork 2. Fried egg with minced shrimp 3. Banana in coconut milk (Kluai Buad Chi)

- E-Sport: ROV / Muay Thai training (1 day)

-Camping (2 days)


 태국 언어와 문화를 간단히 배우는 수업이 제공되었습니다. 이 수업 이전에도 태국 학생들이 친절해서 많이 알려주고 도와주었습니다. 다만 처음 현지 담당자 분께서 한 명당 한 명의 태국 학생이 버디로 온다고 들어서 그렇게 예상했는데, 매 수업 시간마다 도우미 역할을 하는 태국 학생들이 달라지면서 한 두 명씩 오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그래도 찾아오는 학생들이 다들 친하고 아는 사이여서 마지막 쯤에는 다같이 매일 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태국 음식을 만드는 쿠킹 클래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치앙마이 관광에서 쿠킹 클래스가 유명하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학교 측에서 픽업과 수업까지 진행해줘서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태국 음식이 정말 맛있는 편이어서 만들고 먹는 내내 행복했습니다. 또 무에타이 클래스도 참여하였습니다. 잠깐이지만 활기찬 활동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어 좋았습니다. 또 마지막에는 좋은 글램핑 장소로 다같이 여행을 떠났습니다. 풍경도 예쁘고 숙소도 좋아서 프로그램 제공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4. 생활

 

물가도 저렴하고 호텔도 학교 측에서 치앙마이 대학교 옆에 깨끗한 호텔로 구해주셔서 편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 조식도 제공되었고 바로 앞에 시장이 있어서 언제든 필요한 물건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음식도 맛있었고, 태국 내에서 한국 음식이 인기가 많아서 한식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치앙마이 대학교 캠퍼스가 정말 커서 매일 아침마다 픽업 차량으로 태워다 주셨는데, 단체 생활인만큼 차량 시간을 잘 지키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학교 자체가 정말 큰 편이라서 학교 안에 셔틀버스가 있는데 노선을 파악하기 조금 어렵지만, 길에서 태국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누구나 친절하게 알려주니 필요하시면 물어보고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학교에 호수도 있어서 산책하기도 좋습니다. 학교 생활 외에도 여행 프로그램도 많이 지원해주시고 도와주셔서 요리나 캠핑 때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 소감

 태국 학생들이 다들 친절하고 정이 많아서 혹시나 제가 따로 놓치는 게 있지는 않은지, 태국에서 하고 싶은 건 없는지 그 날의 버디가 아닌데도 챙겨주고, 모르는 것이나 추천해주는 식당이 있냐고 물으면 매번 정성스럽게 도와줘서 고마웠습니다. 덕분에 태국에 대한 인상이 너무 좋게 남았고, 나중에 또 만나게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으로는  치앙마이 공기가 좋지 않은 편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공기가 안 좋은지 모르고 갔는데, 현지 학생들이 꼭 마스크를 쓰라고 찾아보니 매우 나쁨 수준인 날이 많았습니다. 제가 기관지가 안 좋은 편이라 공기 때문에 감기 기운과 두통이 심하게 와서 컨디션이 2주 간 좋지 않았었습니다. 만약 참여하시게 된다면 공기 질이나 날씨를 확인하고 필요하신 준비물을 챙겨 가시면 좋겠습니다. 태국 약국은 약간의 처방도 해주는 편이라 병원까지는 가지 않았고, 약국에서 약만 처방 받았는데 약이 센 편이라 잘 들었습니다.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에 약국이 2개가 있는데, 초록색 간판인 약국의 남자 약사님이 영어도 잘 통하시고 친절하게 복용법을 설명해주시니까 이용하신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치앙마이에 있는 내내 이 약국만 세 번을 방문 했습니다. 그래도 컨디션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행복한 기억이었고, 친절한 태국 학교 관계자 분들과 학생들 덕분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중앙대학교와 치앙마이 대학에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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